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동부제철 "회사채 발행조건 좋아졌네"

더벨
  • 조화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2.06 11:1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500억원 회사채 발행…내년 상환자금 미리 조달

더벨|이 기사는 11월26일(11: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동부제철 (16,350원 상승250 -1.5%)의 회사채 발행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회사채 시장의 강세가 BBB급까지 확산된데 이어 회사의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동부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완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동부제철은 내달 6일 3년 만기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금호종합금융증권(100억 원 인수)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솔로몬투자증권(200억 원)과 동부증권(200억 원)이 인수에 나선다.

조달한 자금은 내년 초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상환자금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옵션 행사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동부제철은 내년 초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또 지난해 9월에 발행한 BW는 총 500억 원 규모로 만기는 2012년 5월이지만 옵션 행사일은 지난 21일부터 3개월마다 돌아온다. 옵션이 어느 정도 규모로 행사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 은행 합병 등의 요인 때문에 내년 상반기 중에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대한 자금 조달을 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해 발행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목을 끄는 것은 8.80%로 결정된 발행 금리다. 25일 현재 BBB급 3년물 평균 민평 금리가 8.73%인 점을 감안하면 7bp 높지만 그동안 발행 금리와 비교하면 하락세가 완연하다.

최근2년 동안 동부제철의 발행금리는 민평 평균을 비교적 큰 폭으로 웃돌았다. 그러나 지난 9월에는 81bp 였던 민평 대비 스프레드가 10월에는 22bp로, 이번에는 7bp로 매우 빠르게 떨어졌다.

이렇게 발행 스프레드가 속락하는 가장 큰 배경으로 BBB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아진 선호를 들 수 있다. A급 채권의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다 보니 리테일 투자자 뿐 아니라 일부 기관투자가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BBB급 채권에 눈길을 주고 있다.

증권사 인수담당자는 "그 동안 동부제철이 발행했던 금리가 많게는 민평 대비 100bp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7bp 수준인 이번 발행은 양호한 수준이다"며 "동부제철의 채권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있어서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제철 자체의 현금흐름 개선과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금리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7월 전기로 공장을 준공해 열연강판을 자체 조달하고 외부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현재 열연 및 냉연 강판의 국내 점유율은 10.7%로 국내 3위 수준이다. 이혁준 한신정평가 연구원은 "9월 말 기준으로 차입금이 2조535억 원에 달하지만 현금창출력이 향상되었고 전기로 투자가 완료되어 설비투자금액이 경감되었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60만원까지 본다"…네이버, 호실적에 또 장중 최고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