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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인니 교역규모 짧은시간내 500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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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인도네시아)=채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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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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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 속도와 규모를 감안하면 양국의 교역규모가 짧은 시간 내 500억달러에 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리 민주주의포럼을 마친 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교역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인 2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의 투자 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통상 협력이 에너지·자원, 인프라·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더욱 심화·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태 국가들이 이룩한 민주화가 결코 기적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며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 지도자들의 비전에 의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도전과 시련에도 아·태 국가들의 성숙한 민주주의와 평화·번영을 향한 노력은 계속돼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을 끝으로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순방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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