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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반도전문가 "北, 南사격훈련에 용서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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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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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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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반도전문가 "北, 南사격훈련에 용서없다는데"
뉴욕타임스는 평양특파원을 통해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과 연평도 상황을 자세히 보도하는 한편, 남한의 사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빌 리처드슨 주지사의 수석고문이자 북한전문가인 토니 남궁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북한이 지금 허세를 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상하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남궁 박사는 UC버클리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측과 긴밀한 연락을 해 왔으며 리처드슨이 지난 2007년 방북해 6.25참전 미군유해를 송환받는 데도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 박사는 "최근 20년간 북한을 주시해왔지만 이번처럼 명백한 발언은 보지 못했다. 내 생각에는 (사격훈련에 대해)어떤 식으로든 반응이 있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단 하나 남은 문제는 그들이 또다시 시민들을 공격할지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외무성은 모든 것은 이제 북한군부로 넘어갔다고 명확하게 밝혔으며, 군부는 '용서란 없다'고 천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결론적으로 그들은 이번 위기를 끝내고 싶어한다"며 북한군의 위협과 별개로 북한당국은 남한과의 또다른 포격전은 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 달 남한이 이와 비슷한 훈련을 실시했을 때 북한은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다며 우리 군의 사격훈련에 큰 우려를 보였다.

북한은 현재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를 둘러싸고 있는 영해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북한정부는 남한이 자신들의 영해에 포탄을 떨어뜨릴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또 이번 사격 훈련에 24명의 주한미군이 함께 참여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북한은 이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는 것이냐고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 군 당국은 20일 오후 1시 이후 사격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달 23일 사격훈련 때 계획된 잔여량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연평도 사격훈련 시 남은 잔여량은 2000여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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