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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케이스실러 지수 하락..주택가격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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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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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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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주택가격지수 전년비 0.8% ↓

미국 20개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을 추종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0월 145.32를 기록한 것으로 28일(현지시간) 나타났다. 전월 대비 0.99%, 전년 대비로는 0.80% 각각 하락한 것이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9월 수정치 147.27보다 낮았고 2006년 7월 고점 대비로는 30% 하락했다. 전월비 하락률 0.99%는 0.60%로 전망됐던 블룸버그 사전집계는 물론 전달 0.96% 하락했던 것보다 낙폭이 크다.

전년 대비로도 하락 전망치 0.2%보다 낙폭이 컸고 지난 9월 0.44% 상승했던 데 비하면 하락 전환, 올 들어 첫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는 발표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9월보다 1%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근접한 결과다. 미국 주요도시의 주택가격 하락세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11년 미국 경기 회복에 주택부문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전망을 확인시켜준 결과이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이 같은 점을 우려, 추가 양적완화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삼고 있다.

20개 조사대상 도시 중 덴버와 워싱턴을 제외한 18곳의 가격이 하락했다. 애틀랜타는 2.1%,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는 각가 1.8% 밀리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S&P의 케이스실러지수 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릿처 위원장은 "여기(주택시장)는 거의 더블딥"이라며 "판매도 전혀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 BNP파리바의 옐레나 슐랴체바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공급량이 많은 데다 주택가격이 약세를 지속, 내년에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이후 뉴욕증시가 부동산 회복 없는 강세장을 나타낼지도 관심사다. 미 가계 자산과 소비력의 원천인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예는 없었다.

달러는 지표 발표 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DXY)는 뉴욕시각 오전 8시20분 현재, 전날 대비 0.64% 하락한 79.8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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