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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0,680원 0.00%)항공이 '하늘 위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기를 도입한다. 국내 항공사로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대의 A380기를 에어버스로부터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2조456억475만9750원에 달한다.
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도입되는 A380기를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장거리 노선에 대한 공급력 확대와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380은 2층 구조로 돼 있으며 한번 비행에 500~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20,800원 ▲200 +0.97%)도 올해 5대,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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