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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브라질 홍수피해 복구 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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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브라질 홍수피해 복구 장비 지원

머니투데이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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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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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44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브라질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지원은 브라질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는 건설장비 업체 중 유일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리우데자네이루 주 테레소폴리스 시와 노바 프리부르고 시에 21톤급 굴삭기 5대와 운용인력을 투입했다.


▲현대중공업 굴삭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홍수 재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굴삭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홍수 재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에선 연초 시작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해, 사망자가 현재 최소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임종국 현대중공업 전무는 "주 정부의 복구 계획이 확정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브라질에 진출한 현대중공업은 2008년 브라질 내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하는 등 브라질 3대 건설장비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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