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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IPO로 10년 묵은 숙제 해결

더벨
  • 정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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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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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Best IPO Issuer..역대 최대 IPO 규모 등 신기록 양산

더벨|이 기사는 01월26일(10:2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조4500억원 규모의 삼성자동차 부채 문제로 10년간 골머리를 앓아온 삼성. 지난해 일사천리로 진행된 삼성생명 기업공개(IPO)는 이 문제를 일거에 해결했다.


삼성자동차 부채 문제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법정관리 중이던 삼성차로 인해채권단이 입은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내놓았다.

문제는 채권단은 단순히 주식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것이 아니라 해당 주식을 주당 70만원에 매각해 현금이나 유가증권으로 받기로 했다는 것. 즉 삼성생명의 상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생명보험사 상장 차익을 주주와 계약자 중 누구 몫으로 할 것이냐는 논란으로 상장작업은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채권단은 지난 2005년 12월 이 회장과 삼성계열사들을 상대로 삼성차 부채 2조4500억원과 연체이자를 포함한 총 4조7389억원을 상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는 2007년 3월'상장에 따른 자본이득은 모두 주주 몫'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생보사들이 20년간 총 1조5000억원 가량의 공익기금을 출연하는 조건도 달았다. 오랜 논란 끝에 생보사 상장의 길이 열린 것이다. 2009년 10월 동양생명이 생보사 중 처음으로 상장한 후 7개월만에 삼성생명의 상장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공모규모만 4조8881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삼성생명 IPO는 주식자본시장(ECM) 역사에 숱한 기록들을 남겼다. 50% 증거금율에 청약증거금은 무려 19조8444억원이 몰렸다. 삼성생명 IPO를 주관한 IB하우스들은 2010년 더벨 리그테이블 상위권을 휩쓸면서 넉넉한 한 해를 보냈다. 상장 규모가 역대 최고였던 만큼 수수료 역시 586억원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삼성생명 IPO의 대흥행은 단순히 '삼성'이라는 브랜드의 힘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치밀하게 준비한 '에퀴티 스토리'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 투자자들을 설
득시키면서 '과연 삼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발행사와 주관사가 만들어낸 합작품은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삼성생명 IPO의 뜨거운 청약 열기는 이후 진행된 기업들의 IPO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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