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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아이패드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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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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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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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아이패드를 만났을 때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까지 '스마트 기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토즈,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업체들은 최고 600만원을 웃도는 아이패드 케이스까지 출시하며 고급 액세서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 토즈의 아이패드 케이스 제품.
▲ 토즈의 아이패드 케이스 제품.

지금까지 출시된 명품업체들의 아이패드 케이스 중 가장 비싼 제품은 토즈의 4900달러(한화 약 610만원)짜리 케이스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이 제품은 블루, 브라운 등 색상으로 출시됐고 아이패드를 세워서볼 수 있도록 가죽을 접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아이패드 16기가 제품이 499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패드 10대 가격과 맞먹는 셈이다. 토즈는 지난해 첫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올해 12가지 색상으로 이 제품을 다시 출시했다.
▲ 샤넬 제품.
▲ 샤넬 제품.

명품 업체 샤넬은 1555달러(한화 약 194만원)짜리 검정 가죽 케이스를 출시했다. 누빔 무늬의 검정색 가죽에 샤넬의 로고 참이 달리 이 제품 역시 아이패드 가격 보다 훨씬 비싸 '배 보다 배꼽'이란 지적이 나온다. 샤넬 제품은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손잡이가 달려 얼핏 핸드백 제품으로 착각이 들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입생로랑과 버버리는 각각 795달러(약 99만원), 495달러(62만원)짜리 아이패드 케이스를 출시했다.
샤넬이 아이패드를 만났을 때

루이비통도 가장 인기 있는 '모노그램'과 '다미에' 라인의 350달러(44만원)짜리 아이패드 케이스를 선보였고 구찌는 290달러(36만원)짜리 제품을 3종류로 출시했다. 페라가모와 오스카 드 라렌타도 다양한 색상의 아이패드 케이스를 내놨다.

구찌와 버버리 등 대부분 명품 브랜드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매진돼 구입하려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아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명품 업체들이 앞다퉈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출시하는 것과 관련 명품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가 일상 생활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커졌고 명품 업체 입장에서는 앞서간다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기기의 액세서리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패션 업체들도 성장성을 높게 보고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패션 IT 액세서리 브랜드 '아이잘'(IZALL)을 론칭하고 IT 액세서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제일모직 측은 "'아이잘'은 스마트폰 사용자 확산과 넷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IT 기기들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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