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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우승할 전력이었는데 승부차기 패는 감독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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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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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우승할 전력이었는데 승부차기 패는 감독 몫"
[OSEN=도하(카타르), 우충원 기자] "우승할 전력이었는데 승부차기 패배는 감독이 책임져야 할 몫이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알 사드 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3-4위 결정전에서 지동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대회 3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인 2015년 호주 대회에서도 예선없이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조광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일주일 동안 3경기를 펼쳤는데 그 중 2번이 연장 승부였다"면서 "전반에는 좋았지만 후반서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승부차기 패배는 감독이 책임 져야 할 몫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마지막까지 보여준 투쟁적인 모습에 대해 너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51년 만의 왕의 귀환을 노린 대표팀은 4강 대결인 한일전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은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배운 선수들이 우승보다 더 값긴 경험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조광래 감독은 "한국 축구에 큰 일을 하고 떠나는 박지성과 이영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말 너무 사랑한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3위라는 성적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정말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승부차기에 대한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조 감독은 "3위의 성적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에 반드시 나간다는 전제 하에 보완점을 찾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묻자 조광래 감독은 "중원에서 이뤄진 패싱게임이 문전에서 이뤄져야 한다. 또 슈팅과 수비에 대한 의식도 더 높여야 한다"면서 "박지성과 이영표의 은퇴는 감독으로서 굉장히 아쉽다. 큰 일을 한 선수들이다. 아름답게 떠나는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K리그서 좋은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빨리 발굴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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