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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수술 중‥병원측 수술경과 차후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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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수술 중‥병원측 수술경과 차후 발표 예정

머니투데이
  • 류철호, 수원(아주대병원)=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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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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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다 환자이송 전용기편으로 국내로 후송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30일 새벽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석 선장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수원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정밀검진을 실시한 뒤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며 "어떤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수술이 끝난 뒤 이날 오전 4시쯤 경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석 선장에 대한 수술은 오만에서 함께 귀국한 이 병원 이국종 중증외상센터장 등 전문 의료진 20여명이 집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석 선장은 전날 오후 10시40분쯤 환자이송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35분쯤 아주대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측은 석 선장이 도착한 직후 수술 가능 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한편 석 선장은 범발성 혈액 응고 이상증(DIC)과 패혈증, 중증 외상환자의 70%가 겪게 되는 합병증인 괴사성 근막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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