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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인상 이젠 호재" 다우 +64p, 1만220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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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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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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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경제 긴축은 당연" 인식 확산..금값도 올라

중국이 올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뉴욕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다우는 1만2200을, S&P500지수는 1320을 상향돌파했다. 유가도 소폭 하락에 그쳤고 금값은 올랐다.

8일(현지시간) 오후 2시50분 현재 전날대비 57.78포인트(0.48%) 오른 1만2219.41로 나스닥지수는 6.43포인트(0.22%) 오른 2790.12로, S&P500지수는 2.85포인트(0.22%) 상승한 1321.90을 기록중이다.

앞서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30(0.67%) 오른 6091.3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7.47(0.43%) 상승한 4108.27로, 독일 DAX30지수는 39.62(0.54%) 뛴 7323.2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성탄절에 이어 2개월만의 인상으로 지난 10월 이후 세 번째 인상조치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과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1년만기 대출금리는 5.81%에서 6.06%로, 예금금리는 2.75%에서 3%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중국의 금리인상은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성장률이 10.8%를 기록한데다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를 넘어서 경기과열 우려가 심화됐다.

이날 글로벌 증시 반응은 과거의 중국 금리인상 때 요동치던 것과 대조된다.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꼽힌다.

첫째,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중국에 대한 세계경제 성장의 의존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미국경제는 3%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 소매업매출, 항공기 이용객수, TV광고, 미술품 동향에 이르기까지 미국경제 회복세가 가속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월 미국 신용카드 사용액은 감소하리란 예상을 깨고 23억달러 순증됐다. 이는 2008년 8월이후 첫 증가세다.

둘째, 중국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다. 중국이 긴축을 통해 노리는 것은 성장률을 누그러뜨리는 것일 뿐 여전히 8%~10%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중국처럼 인플레이션이 늘 문제가 되는 경제에서 이제 과열을 막기위한 어느정도의 조치는 불가피하고 또 필요하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

이날 PNC 웰스매니지머트 빌 스톤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의 관심의 경기회복의 지속성에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고 중국이 인플레를 수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브라질이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 긴축을 이어간 점도 이같은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브라질 통계국은 1월 광역소비자물가지수(IPCA)는 0.83% 상승해 연율 5.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ICPA 상승률은 2005년 4월 0.87% 이후 근 6년만의 최고치다. 이에 다라 전문가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다음달까지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브라질 기준금리는 11.25%까지 올랐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연말 기준금리가 13%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3월인도분 WTI 원유는 3일째 내렸다. 마감가는 전날대비 배럴당 54센트, 0.62% 떨어진 86.94달러다.

그러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금값은 올랐다. 4월물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15.9달러, 1.2% 오른 1364.1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3월인도분 은 선물값은 온스당 30달러를 상향돌파, 올 1월3일 이후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규시장 마감가는 전달대비 온스당 93센트, 3.2% 뛴 30.27달러다.

이날 RBC 웰스매니지먼즈 조지 게로 부사장은 "중국 인플레이션이 재확인되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중국이 시장에 복귀 금 매입을 늘릴 것이란 기대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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