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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브레인 등, 금융주 '찜'..."금리인상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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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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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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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문형 랩, 금통위 앞두고 보험주·은행주 편입, IT업종은 여전히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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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개인의 얼굴'을 한 자문형 랩이 일찌감치 금융주를 '찜'했다.

과거엔 포트폴리오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힘들었던 보험주를 새로 편입했고, 상승 탄력이 좀체 붙지 않는 종목으로 '악명'이 높은 은행주도 대부분 자문형 랩이 편입시켰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팔고 있는 자문형 랩 상품 가운데 브레인투자자문의 브레인랩3호와 LS자산운용의 LS터치7-2호 투자포트폴리오(7일 기준)에는 LIG손해보험 (32,800원 상승50 0.1%), 메리츠화재 (14,500원 상승400 -2.7%), 현대해상이 들어갔다.

또 금융주 가운데서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이 편입됐다. 아인에셋투자자문의 스텝다운랩, 창의투자자문의 창의랩1호, AK투자자문의 AK랩1호 등에도 각각 신한지주, KB금융 등 대형 금융주들이 대거 편입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모멘텀 투자를 통해 단기 수익을 쫓는 자문형 랩의 경우에는 과거 은행주를 선호하지 않았다"면서 "경기회복, 금리인상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대부분 은행주를 가져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보험주의 경우는 LIG손보와 메리츠화재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종목이라서 탄력운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둘 중 하나가 선호 된다"면서 "금통위를 앞두고 보험주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석 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1월 소비자물가가 4%를 넘어섰고,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춘절 마지막 날 단행했다는 점을 들어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이들 랩 상품은 공통적으로 전기전자(IT) 업종 비중이 높았다. 대부분의 랩이 삼성전자에 공통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특히 AK랩1호의 경우 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을 비롯해 IT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른바 '자문사 7공주' 종목 중에서 대표 주자로 꼽히는 기아차와 하이닉스의 경우는 여전히 선호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화학주 역시 높은 가격대에서도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다시 오르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주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인상에 베팅하면서 보험주 편입도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000억원 가까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업종도 장중 약보합으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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