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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승진..롯데 2세경영체제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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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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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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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롯데그룹은 201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동빈 부회장(56)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신 회장은 일본 노무라 증권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이사로 입사하면서 한국 롯데의 경영에 참여한지 21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에 오른 이후로는 14년 만이다.

이번 인사로 롯데그룹은 지난 1967년 롯데제과 창업과 함께 출범한 신격호 체제에 이어 44년 만에 2세 경영자인 '신동빈 체제'를 구축했다. 홀수 달은 한국,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무르면서 이른바 '셔틀경영'을 펼쳐온 창업주 신격호 회장(89)은 '총괄회장'을 맡아 계속 경영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사장이 롯데그룹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인원 신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뒤를 이어 정책본부장을 맡게 된다.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의 실세 3인방인 황각규 국제실장, 채정병 지원실장, 이재혁 운영실장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재혁 신임 사장은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BG, 롯데아사히주류 등 3개사의 겸직 대표이사로 내정돼 음료· 주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들 정책본부 3인방은 신동빈 회장을 보필해온 가신그룹의 핵심들이다.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와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도 경영실적이 개선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대표와 김용택 롯데중앙연구소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 등 '유통3인방' 대표와 롯데그룹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호남석유화학의 정범식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승진인사는 총 172명으로 최대 규모다. 2008년은 142명, 2009년은 127명, 2010년은 136명 수준이었다. 올해는 신임 임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75명에 달한다.

롯데건설과 롯데건설CM사업본부를 포함한 건설부분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사업 구조 재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후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로 '신동빈 회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신 회장의 최대 경영 전략인 '글로벌 롯데'의 실현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더욱 공격적인 M&A도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2002년 TGI프라이데이스, 미도파를 시작으로 현대석유화학, KP케미칼, 대한화재, 인도네시아 마크로, 말레시아 타이탄 등 지난해 12월까지 무려 32건에 달하는 M&A를 성사시켰다. 롯데는 2018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올려 아시아 10대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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