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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썩은달걀' 논란..대구시 "사실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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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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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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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시 한 어린이집 교사라고 밝힌 누리꾼이 "원생들에게 썩은 달걀을 간식으로 줬다"며 올린 사진.
20일 대구시 한 어린이집 교사라고 밝힌 누리꾼이 "원생들에게 썩은 달걀을 간식으로 줬다"며 올린 사진.
대구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게 썩은 달걀을 간식으로 줬다는 글과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썩은 달걀 주는 어린이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어린이집 교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계란 24~5개 중 썩은 달걀 6~7개를 버렸다"며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것을 골라 아이들에게 줬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썩은 달걀과 정상 달걀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나는 힘없는 교사일 뿐"이라며 "다른 교사들도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먹는 음식인데, 그래도 먹는 것만큼은 정직하게 제공해야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또 "여름에 썩은 달걀이 오후 간식으로 나왔을 때, 수십 개의 달걀 껍질에 곰팡이가 생긴 것을 봤다"며 "여름이면 쉽게 상할 수 있다 치지만 추운 겨울에 썩은 달걀은 어떻게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에서 썩은 달걀을 취급한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구멍 숭숭 뚫린 달걀은 계란국이나 계란찜, 계란말이로 주로 쓰인다"며 "사진에 보이는 달걀처럼 크기가 작은 것들은 오후 간식으로 나오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 저출산고령사회과 관계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민원 및 제보를 받아 보육시설연합회 등에 관련 시설 파악 중"이라며 "그러나 사진과 글만으로는 대구시에서 발생한 사건인지도 확신할 수 없고, 썩은 달걀이 맞는지도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로 밝혀지면 후속 행정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엔 총 1540여 곳의 어린이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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