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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선행학습형 배치고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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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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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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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도 30% 이상 의무 실시해야

서울시교육청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중·고교의 반 배치고사나 각종 대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행학습형 사교육 추방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 시내 중·고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전 선행학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고 반 배치고사도 실시할 수 없다.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각종 대회도 금지된다.

다만 새학년 과정이 아닌, 이전 학년 과정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 배치고사는 허용된다.

중·고교 평가시험의 경우 과정 중심의 질적 평가가 확대되고 정기고사 외에 수행평가가 교과별 총 배점의 30%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단원별 수시평가로 바꾸겠다는 내용도 발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을 위반한 학교에는 1단계 특별장학, 2단계 감사, 3단계 행·재정적 제재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과 개별 학교에서 각종 정책과 교육계획을 수립할 때 '선행학습형 사교육 추방대책'을 적극 반영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선행학습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리와 불안심리로 사교육 의존도가 계속 과도하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교수업 집중력과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등 폐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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