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카드사 이것도 하네…휴대폰 할부관리·전세대출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802
  • 2011.02.27 15:3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팩토링, 아파트 전세금 대출, 바우처 등 신사업 활발

신용카드사들이 팩토링, 아파트 전세금 대출, 바우처 카드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KB국민카드의 분사,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협업 추진, NH카드의 분사 추진단 구성 등 유례없이 치열한 업계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탓이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현금대출사업에서 이익을 창출해왔으나 가계부채 800조원 시대를 맞이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도 카드 사태를 사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카드사로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카드사 이것도 하네…휴대폰 할부관리·전세대출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모바일 카드 시장 개척 외에 '팩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팩토링'은 카드 회사가 다른 회사 또는 업종의 할부 채권을 매입해 관리하는 것. 하나SK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 (59,100원 ▼1,900 -3.11%)과 팩토링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기기 할부판매 대금 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휴대폰 할부금은 연체 및 미납의 우려가 거의 없는 장기 우량 할부 채권이다. 하나SK카드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 매월 4000억원씩, 총 1조7000억원의 팩토링 할부 채권 잔고를 달성했다. 올해는 3조6000억원까지 잔고가 늘어나 본격적인 운용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팩토링 사업을 통해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고객군이 매월 70여만 명"이라며 "고객 확대는 물론 마케팅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1월부터 아파트 전세금 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카드론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했으나 롯데카드의 전세금 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상은 서울, 경기 및 광역시의 아파트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정상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의 10% 이상을 지불한 임차인이다.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6%, 24개월까지 제공되는 상품이다. 롯데카드는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 가운데 전세금을 올려주어야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교통, 숙박, 쇼핑 등 관광과 연관된 모든 활동을 하나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관광지통합이용권, ‘코리아 패스 카드’도 선보였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은 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우처 카드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인·장애인·산모 등을 대상으로 발급해 주는 카드.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은 사람은 매월 일정한 지정 금액 내에서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을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 사업은 '복지를 지원하는 회사'라는 이미지와 함께 신규 고객층 선점 효과, 카드 결제를 통한 수수료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카드사들이 최근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신한카드는 해외시장 진출도 조심스럽게 접근중이다. 신한카드는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오는 5~6월쯤 베트남 현지인 대상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중국인 집쇼핑 방지법 연내 추진... '거래허가제' 유력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2022 웨비나 컨퍼런스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