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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관광지 버스주차장 2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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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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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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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4년까지 대형주차장 176면→501면 확충

서울시가 시내 주요 관광지의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2배 이상 늘린다.

서울시는 1000만 외국인 방문시대를 대비해 현재 176면의 대형주차장을 오는 2014년까지 총 501면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하루 평균 490대에 이르는 관광버스가 오가는 서울시 주요 관광지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적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인근지역에 불법 정차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혼잡은 물론 사고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서울시는 우선 광화문 및 남산 등 도심주변에 주차장 64면을 확충하고, 이를 포함해 2014년까지 종로권역·중구권역·동대문권역을 중심으로 총 325면의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월말 현재 힐튼호텔 건너편 등을 포함해 이미 44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복궁·인사동 등 종로권역의 경우 종묘 민자주차장을 리모델링 하는 방식 등으로 현재 114면의 주차장을 256면으로 확충한다. 남대문·남산 등으로 이어지는 중구권역은 지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총 139면을 운영하고, 쇼핑가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권역은 2014년 39면, 2015년 82면 등을 포함해 총 150면의 주차 공간을 신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유료주차장 이용시 요금을 감면해주고 시간제 주차 공간을 확대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모래내길과 이태원길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간제 주차거리를 이대·신촌역·홍대 등의 관광지 이면도로로 확대하고, 공영 유료주차장도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을 찾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차난 때문에 시내 관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주차장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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