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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원진 일괄사표 제출…인적쇄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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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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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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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신임 CEO 체제 가속화…일부 임원 회사 떠날듯

↑지난달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란도C' 신차발표회 모습.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코란도C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란도C' 신차발표회 모습.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코란도C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법정관리 졸업을 앞둔 쌍용차 전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새 주인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경영권 인수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2,770원 상승660 -19.2%)는 지난 7일 상무보급 이상 임원 20여 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상진 쌍용차 기획재무본부장은 "계약직인 임원들이 법정관리 종료를 앞두고 일괄적으로 사표를 냈다"면서 "2009년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때도 전 임원들이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마힌드라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새 쌍용차 출범을 앞두고 경영진 물갈이에 나섰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쌍용차는 이미 임원급 마케팅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경영진은 앞으로 이 관리인과 최종식 글로벌마케팅 본부장(부사장)과 이재완 상품개발 본부장(부사장)을 축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 관리인과 최종식, 이재완 부사장은 모두 현대차 출신인 만큼 구 쌍용차 출신 일부 임원은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단 박영태 공동관리인의 경우 그동안 회사 회생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주요 보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마힌드라가 회사안정화를 위해 일단 새 CEO를 맡은 이유일 관리인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사표를 제출한 임원들 중 일부는 옷을 벗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오는 15일께 이유일 관리인을 새 CEO로 공식 선임하고 회사 발전방안 등이 담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힌드라도 재무, 인사, 수출 등 핵심 부문에 7명 안팎의 실무진을 파견, 본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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