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처럼…'고백남'에게 꼭 필요한 '화이트데이룩'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달콤한 사탕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남자들이 용기 내어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만큼 옷차림에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특별한 날,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남성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룩'을 제안한다.

◇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로맨티스트 룩'

ⓒ제이에스티나, 지오지아

얼마 전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모델이 된 닉쿤이 광고에서 보여준 스타일을 살펴보면 화이트데이 룩의 팁을 얻을 수 있다.

광고에서 닉쿤은 심플한 3-피스 슈트에 보타이로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했다. 자칫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슈트 스타일링에 귀여운 '보타이'를 하나를 더해주면 훨씬 댄디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보타이뿐 아니라 행커칩이나 코르사쥬로 포인트를 주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깔끔한 기본 재킷에 밝은 패턴이 들어간 행커칩을 매치하거나, 어두운 컬러의 재킷에 밝은 톤의 코르사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 화사한 컬러재킷으로 '춘남(春男)'변신

ⓒ제이에스티나, 지오지아

3월에 접어들면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고, 점차 봄기운을 되찾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겨우내 입었던 칙칙한 코트를 벗고, 화사한 컬러의 봄 재킷을 입어 '춘남(春男)'이 돼보는 건 어떨까.

이번 시즌에는 특히 화사한 파스텔컬러의 제품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파스텔 톤의 색상이 화이트와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과 조화를 이뤄 좀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전망이다.

'지오지아'의 디자인실 노경민 실장은 "특별한 날에는 밝은 컬러재킷을 입어 화사하게 스타일링 할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블루컬러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색상으로 얼굴을 보다 화사하게 연출해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