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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추성훈, "TV보다 무서워 죽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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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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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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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 통째로 흔들려…아내와 4시간째 연락안돼"

↑후지TV방송국 뒤편으로 연기가 자욱한 모습(ⓒ추성훈 블로그)
↑후지TV방송국 뒤편으로 연기가 자욱한 모습(ⓒ추성훈 블로그)
UFC 파이터 추성훈(35·일본)이 지난 11일 오후 일본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다급했던 순간 "정말 죽을 뻔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추성훈은 11일 오후 6시경(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지진 때 혼자 집에 있었는데 맨션이 통째로 흔들렸다"며 두려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전에 TV에서 먼저 신발을 신으라고 했던 것이 떠올라 신발부터 신었는데 벽이 흔들려 아무것도 짚을 수 없었다고 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허둥지둥 침대 아래서 떨고 있는 쿄로(애완견)를 안고 비상계단으로 대피했다며, 책장이 흔들려 책이 쏟아지고,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떨어진 집안 내부의 사진도 일부 찍어서 공개했다.

밖에 나오자 후지TV 방송국 뒤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휴대폰으로 TV를 보는 등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여진으로 땅이 몇 차례 흔들려 모두 무서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성훈은 휴대폰일 불통이라 아내에게 몇 번이나 전화해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이럴 때일수록 휴대폰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표시했다. 결국 지진 발생 4시간 뒤에도 휴대폰은 연결되지 않았지만 메일을 통해 아내와 어머니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그는 조금씩 냉정을 되찾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지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며 "실제 지진은 정말 빨리 닥친다. 항상 지진 대비책으로 무엇인가 준비해 둬야한다고 생각 한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2일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실종자 수는 13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 집안 내부(ⓒ추성훈 블로그)
↑추성훈 집안 내부(ⓒ추성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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