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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토요타 이어 BMW까지… ELS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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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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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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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삼성전자·BMW 묶은 ELS 판매..수익성 인지도 위해 해외 유명기업 선택

↑BMW 뉴5시리즈
↑BMW 뉴5시리즈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기초자산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국내외지수나 국내기업만으로는 투자대상이 한계라는 인식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ELS는 국내외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가격에 연계해 손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구조에 따라 일정 수준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정해진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주가 횡보나 하락 시에도 수익이 나 안정적 투자자들이 ELS 상품을 선호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독일 자동차 회사 BMW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 1793회'를 총 100억원 한도로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만기 3년, 6개월 단위 원금비보장 스텝다운형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이면 연 14%의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42.0%(연 14%) 수익을 지급받는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BMW를 기초자산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정보통신(IT) 대표기업인 애플(Apple)이나 일본의 자동차기업인 토요타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나온바 있다.

대부분의 ELS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비중이 높다. 개별 종목 간의 조합도 대부분 국내 기업 간의 조합으로 이뤄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발행된 ELS의 기초자산은 해외 지수형이 전체의 45.1%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국내 종목형(34%), 국내 지수형(16.8%), 혼합형(4.1%)이 뒤를 이었다.

기초자산으로 사용된 국내 개별 종목의 개수는 71개로 2월과 동일했으며, 신규 활용된 종목은 SKC가 유일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여전히 기초자산이 국내외 지수로만 구성된 상품이 대부분인데 최근 지수가 많이 상승해 기대수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면서 "종목형 상품이 변동성이 좀 더 심하긴 하지만 최근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돼있는 BMW는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과 인지도 면에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명품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BMW그룹은 지난해 총 146만1166대를 판매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자동차 소비가 커지면서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BMW(지난 12일 기준) 주가는 56.64유로로 1차 조기상환 기준가격의 90%수준에다 긍정적인 주가전망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이자 안정된 수익도 가능한 BMW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ELS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해외기업의 기초자산 편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으로의 ELS 시장이 확대되려면 일반적인 조합에서 벗어나 히트할 수 있는 상품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해외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들이 꾸준히 나와야 고객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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