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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달러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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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달러도 강세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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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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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급전망 하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18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에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6.90달러(0.5%) 상승한 1492.90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문제를 지적하며 장기 신용등급인 'AAA'에 대한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금값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달러도 강세
이에 원유 등 상품에 대한 투자심리는 위축된 반면 금과 엔화, 달러 등 안전자산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4% 하락(엔화 강세)한 82.61엔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9% 상승한 75.516을 기록 중이며 달러/유로 환율은 1.39% 하락(달러 강세)한 1.4230달러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그리스의 채무조정 및 디폴트 가능성 등 유럽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에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것이 달러 강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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