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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美등급전망 하향에 외인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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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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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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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8포인트(0.49%) 내린 2127.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117.94로 출발, 낙폭을 가늠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S&P)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국가신용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9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팔자' 공세를 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4억원, 842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거래가 510억원, 비차익거래가 316억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1.3%), 증권(-1.4%), 의료정밀(-1.3%), 금융(-1.3%)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설업도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견건설사들이 잇달아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계의 줄도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때문이다.

상승 중인 업종은 철강 및 금속(1.2%), 종이·목재(0.2%) 2가지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59,400원 ▲600 +1.02%)가 1.0%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각각 1.1%, 0.4%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POSCO(1.4%)와 기아차(0.4%)만 상승세다.

신한지주, KB금융은 각각 2.1%, 0.9% 조정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도 약보합에 그쳤다.

LG디스플레이 (15,000원 ▼450 -2.91%)는 1분기 23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1% 급등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화된 패널업황 하락 사이클의 저점"이라고 진단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02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상한가 1개 등 20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74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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