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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분당을, 與野 모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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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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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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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가 4·27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을 판세가 예측불허의 상황이기 때문인데, 양당 지도부는 이를 방증하듯 19일 일제히 분당으로 향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분당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4·19 묘역을 참배한 뒤 바로 분당으로 내려갔다.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다는 당초 계획을 급하게 수정해 이뤄진 분당행이다.

안 대표가 분당을 찾은 것은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안 대표가 정운찬 전 총리의 전략공천을 시도한 이후 안 대표와 강재섭 후보 사이는 다소 껄끄러웠다. 그럼에도 안 대표가 분당을 찾은 것은 그만큼 분당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안 대표는 또 경기 지역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 40여명을 분당으로 모았다. 분당을 선거를 함께 돕자는 취지다. 안 대표는 강 후보 캠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분당을 지역 8개 동별로 담당자를 배치했다.

여권 관계자는 "선거 분위기가 당초 예상과 달라져 안 대표가 분당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며 "안 대표는 앞으로 2~3번은 더 분당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분당 한솔복지관을 격려방문하고 오후에는 분당선 정자역 인근을 다니면서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인 손학규 대표는 조용한 선거운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 후보는 오전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분당 구미동에 있는 한 경로당을 찾았다. 그는 노인들과 점심을 같이 먹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정자동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협회 임시주주총회를 방문했다. 건영상가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기도 했다.

유선호, 강봉균, 김진표 의원 등이 손 후보를 돕고 있지만, 손 후보와 다른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선거를 지양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후에는 박지원 원내대표가 분당을 찾아 손 후보를 지원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손 대표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선거운동을 하고 이어가고 있다"며 "분당에 온 힘을 다 쏟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여야가 분당을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양측 모두 분당에서의 승리가 중요하기 때문.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텃밭이라고 생각했던 분당에서 패배할 경우 충격이 크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이라고 나오자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당 대표이자 예비 대권주자라 할 수 있는 손 후보가 질 경우 부담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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