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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CFO "엔터명가 부활…매출 250억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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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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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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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머니][韓엔터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예당 이욱재 상무

"엔터테인먼트 명가(名家)를 재건하겠습니다"

예당 CFO "엔터명가 부활…매출 250억 '배수진'"
이욱재 예당 경영전략본부장(상무·사진)은 3일 조직과 자신 모두 '배수의 진'을 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매출 250억원과 대규모 영업흑자를 거두지 못하면 사퇴도 불사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시조'격인 예당이 더 이상 영업적자에 허덕여선 미래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창업자 변두섭 대표 공백기에 음반시장 불황의 대안으로 연기자 매니지먼트사업, 영화제작사 인수 등을 벌였지만 실패했죠. 회사는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했습니다"

예당은 2009년부터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700억 원대에 이르던 부채와 수백억의 영업적자를 해소했다. 게임사 예당온라인을 540억원에 매각했고 예당아트TV등 팔릴 수 있는 자산을 모두 팔았다. 수익성이 불투명한 연기자 매니지먼트사업, 영화사업, 드라마사업부도 정리했다.

그 결과 매출은 부진했지만 2009년도에는 몇년 만에 처음으로 순익을 냈다. 작년에는 영업적자폭도 24억원으로 줄였다.

"400억대 매출이 45억까지 급감했지만 과다손실은 막았습니다. 사무실도 음악사업 중심으로 개편, 낮은 비용으로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예당은 수년 만에 음악사업을 시작하면서 걸그룹 치치, 라니아를 데뷔시켰고 알리의 신보도 발표했다. 치치는 데뷔 한달만에 KT CF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예당은 라니아를 시작으로 해외엔터테인먼트 시장도 집중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라니아는 기획 단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팀입니다. 조만간 일본진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회사 ETN-TV는 연예전문뉴스와 음악전문 방송을 지향, 예당 음악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통신사가 가져가는 수익이 과다하긴 하지만, 이른바 음악업계 '빅3'로 불리는 SM,JYP,YG 모두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아시아 음악의 중심은 한국이고 예당은 반드시 음악으로 부활할 겁니다"

이 상무는 '엔터와 자원'은 유사성이 크다며 자회사 테라리소스의 성장에 대해서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빈카사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준비는 끝났으며, 이달에 중국 시노펙 관계자도 지분인수 협상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빈카유전의 생산정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만져보던 기억이 납니다. 곳곳에 일명 메뚜기로 불리는 시추기(Sucker rod pump)가 널려있는 것을 보고 정말 부러웠죠"

이 상무는 추가로 매장량 승인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간에 쫓겨 본격 생산체제로 방향을 바꿨다며 생산이 가시화되면 매장량 승인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리소스는 최근까지 유한서 대표가 2개월간 러시아에 머물며 상업생산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유 대표는 국립지질조사소,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한국석유공사 기술실장, 알제리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을 지낸 해외자원개발의 산 증인입니다. 중국 시노펙과의 지분 일부 매각 협상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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