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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세무공무원 변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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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철호 기자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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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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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독자살 추정

MT단독휴가 도중 친구를 만나겠다며 외출한 세무공무원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50분쯤 강서구 화곡동 T모텔 502호에서 서울양천세무서 소속 7급 직원 김모씨(4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김씨는 지난 9일 휴가를 내고 동기를 만난다며 외출했다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숨진 김씨의 부인 이모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휴가 첫날인 9일 오전 '영등포에서 동기를 만나 술을 마시고 들어오겠다'며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해 최종 발신지가 T모텔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모텔로 출동해 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일단 김씨가 투숙한 방에서 농약병과 다량의 수면제가 발견된 데다 김씨의 손목에 자해한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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