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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모가 머리채 잡고 흔들어" 여교사 폭행 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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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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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학생 친척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전북 A초등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오후 B여교사가 '학생의 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모두 하교한 후 이모가 교실로 찾아와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상처가 남지 않을 곳만 때렸으며, 화장실로 끌고 가는 것을 버티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다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는 교사의 주장을 전했다.

또 "교사는 사건 직후 인근 지구대에 신고를 했으나 아무도 이를 목격한 사람이 없고, 가해자도 폭행을 부인해 이를 증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교사는 30일 오후부터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측에 따르면 5학년 담임인 이 교사는 최근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A군의 성격 등을 묻기 위해 같은 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누나 B양을 수업 중 복도로 불러내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 A씨는 최근 학교로 찾아와 수업 중 아이를 불러내 수치심을 준 것에 항의 했고, 교사는 이를 사과했으나 이모가 다시 찾아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를 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법적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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