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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충남 호우주의보 "폭우 쏟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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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충남 호우주의보 "폭우 쏟아지나?"

머니투데이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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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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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도와 충남, 전북 일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경기도 안성과 평택, 충남 천안, 전북 고창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40㎜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13일 낮까지 강한 남서풍이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국지적으로 200㎜ 이상 폭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번 비는 강수대의 폭이 좁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 간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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