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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권력을 얻는 방법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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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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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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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추운 겨울을 버티고 나면 어느새 산이 꽃으로 가득하다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시간을 내서 꽃구경이라도 해야겠다며 길을 나서면 꽃은 온데간데없고 푸른 잎만 무성하다.

이렇게 꽃의 수명이 짧음을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로 표현한다. 그런데 화무십일홍과 함께 따라오는 문구가 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아무리 막강한 권력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세상은 변화무쌍하고 영원한 것은 없으니 굳이 권력을 잡으려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다고 우리는 배워왔다.

하지만 이렇게 가치가 없는 권력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은 세상에 넘쳐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정치권과 재벌가에서 권력을 두고 다투는 소식이 들려온다.

보통(!)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회사마다 암암리에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향해 줄 서기에 바쁘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권력자를 위한 고가의 선물이 화제가 될 것이고, 또 한쪽에서는 이를 비난할 것이다.

인간의 권력에 대한 이런 양면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Book]권력을 얻는 방법은 따로 있다
신간 <권력의 기술(원제: The Power)>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권력을 향한 욕망을 가지고 있으니 외면하지 말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함이 현명하다고 주장한다.

인간과 그를 둘러싼 조직이 존재하는 한 조직 내 권력 싸움은 존재할 수밖에 없으니,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선택이 아닌 사느냐, 죽느냐를 가늠하는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욕망을 숨김없이 발산하며 권력지향적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를 통해 업무능력과 지능과는 상관없이 ‘정치적 역량’을 갖춘 사람이 높은 업무 평가를 받고 영향력 있는 자리에 오른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조직 내에서 권력을 거머쥐는 방법과 이를 유지하는 기술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권력의 기술/제프리 페퍼 지음/이경남 옮김/청림출판 펴냄/37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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