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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보험정책, 보험업 이익영향 제한적-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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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보험정책, 보험업 이익영향 제한적-한화證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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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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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9일 금융감독원이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보험관련 제도개선을 시행한다더라도 보험업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도개선의 주요내용은 보험소비자 및 서민의 보험료 부담완화, 보험보장의 확대, 보험가입 소외계층에 대한 보험가입 차별 금지"라며 "이번 제도개선에서 보험사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정책은 서민대상 최저가 자동차보험 제공과 갱신형 실손의료보험료의 인하"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서민대상 최저가 자동차보험 제공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는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보험료 할인 대상자가 일시에 최저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전체 보험료 인하 효과는 0.8%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손보험의 무사고 갱신계약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효과는 감내할 수준"이라며 "제도개선에 따라 보험료 인상분의 10%가 할인되더라도 전체 장기보험 손해율의 상승은 0.4%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제도개선이 손해보험업의 투자의견을 바꿀 수준의 이익훼손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제도개선이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시행방안이 마련되어 시행되더라도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보험회계의 특성상 올해 회계연도의 수익성을 훼손시키는 규모는 거의 미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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