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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줄기세포 연구 지원, 신속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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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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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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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으로 하면 앞서 갈 수 없어" 식약청에 진취적 마인드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줄기세포 연구 개발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학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줄기세포 R&D 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확보방안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줄기세포 분야는 새로운 분야이고 무궁하게 발전해 나갈 분야"라며 "새로운 분야는 처음에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전에 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줄기세포는 산업화의 측면도 있지만 원천적으로 난치병 환자를 고쳐주는 측면에서 더 큰 보람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서 한국이 앞서나간다 하는 것은 인류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취적인 마인드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분야를 하다 보면 기존의 조직이나 담당자들의 마인드 가지고 잘 안 맞는 수가 있다"며 "이런 분야는 진취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중시하면서도, 너무 보수적으로 하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없다"며 "식약청도 그러한 마인드로, 기본적으로 신산업의 변화에 맞도록 조직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경제위기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R&D는 계속 증액해 왔고, 비용 대비 효과를 더 내도록 효율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이 효과적으로 예산을 쓰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토론에서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 이제 단순히 검토가 아니라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며 "내년도 이 분야에 대한 R&D 예산이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과감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토론회에서 학계와 민간 전문가들은 줄기세포 연구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 그리고 실용화 단계에서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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