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메기 1.5만마리 폐사" 정전 피해보상 첫날 545건 접수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9.21 08:2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한국전력 지점 등 전국 294개 신고센터...10월4일까지 2주간 신청 받아

"메기 1.5만마리 폐사" 정전 피해보상 첫날 545건 접수
충남에 있는 A업체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공장 기계가 멈춰 생산 중이던 전선 제품에 불량품이 발생했다고 한국전력 충남 지사에 피해 신고를 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충북 소재 메기 양식장에선 치어 1만5000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피해를 입어 역시 인근 한전 지사에 보상을 요청했다.

지식경제부가 20일 정전사태에 대한 보상 접수를 시작하면서 전국 한국전력 (22,950원 상승50 -0.2%) 지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엔 이처럼 다양한 피해 사례들이 접수됐다.

지식경제부가 이날 집계한 정전사태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545건으로, 신고 된 피해금액은 60억 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사례 중엔 양계장에 전력이 끊겨 닭이 폐사했다는 내용과, PC방에 전력이 끊겨 고객에게 환불해 준 요금을 보상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다. 또 공장에 전력이 끊겨 납품에 차질이 생겼다는 사례, 컴퓨터 등 전자제품 고장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300여 건이 접수됐지만, 대부분 신청 요건을 갖추지 않아 오늘 집계에서는 제외했다"면서 "요건이 미비한 신청에 대해서는 전화 확인 작업을 통해 보상 대상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전국 294개 신고센터를 통해 오는 10월4일까지 피해 보상 신청을 접수한 뒤 개별피해 사실을 조사해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보상 지침은 소비자단체, 중소기업중앙회, 회계사, 변호사, 기타 전문가, 한전, 전력거래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피해보상위원회가 마련하게 된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