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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름다운재단, 한전 기금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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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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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한줄기 기금 내역, 대부분 허위 기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가 재직했던 아름다운재단의 연차재정보고서에 한국전력의 '빛한줄기 기금' 관련 자료 대부분이 허위로 기재돼 있어 횡령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6일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전은 2003~2008년 6년간 아름다운재단에 빛한줄기 기금으로 11억3270만원을 기부했는데, 재단의 연차재정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거의 모든 기재 내용들이 맞지 않는다"며 "이는 불투명한 회계 처리 수준이 아니라 횡령 의혹까지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빛한줄기 기금은 단전(단전보류·예고)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요금 지원(3개월 이상 연체료 전액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004년 한전은 7276만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재단의 연차재정보고서엔 이보다 2430만원이 적은 4846만원으로 기재돼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지적.

한전은 2005년과 2006년에도 각각 1억1446만원과 2억5920만원을 기부했으나, 재단 보고서엔 이보다 적은 1억290만원과 2억3078만원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 의원은 "빛한줄기 기금이 한전과 일반인의 기부금으로 운용되는 점을 감안할 때 회계상 전체 액수가 한전의 기부금보다 같거나 많아야 하는데 더 적은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박 후보가 누차 투명성이 재단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해왔는데 빛한줄기 기금 관련 회계처리 하나만 봐도 재단의 회계처리가 얼마나 부실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며 "만일 정부 부처나 공기업, 일반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담당자 해임은 물론, 사안에 따라 기관장이나 대표자에게 횡령죄를 적용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인 만큼 박 후보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지경위 국감에서 한전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빛한줄기 기금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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