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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잡스'...국내 IT업계 지각 변동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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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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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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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분석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의 사망소식에 한국 증시는 'IT주 강세'란 대답을 던졌다. 애플에 눌렸던 삼성과 LG 등 스마트폰 후발 주자들이 반격을 시작해 지각 변동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4S에 대한 실망감과 잡스 공백에 대한 우려감으로 국내 IT업계엔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6일 증시에서 삼성전자 (83,000원 상승100 0.1%)는 3.92% 상승한 8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59,500원 상승500 -0.3%)도 6.62% 상승한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휴대폰 부품 업체들도 5~7% 씩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제히 스티브 잡스의 사망이 국내 IT업체에 반사이익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의 대부분의 혁신과 창조는 잡스를 통해 이뤄져왔고 제품 디자인, 기술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잡스의 손을 거치는 등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며 "애플이 잡스의 공백으로 전략적인 열세에 놓이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발표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한 실망감은 스티브 잡스의 공백이 이미 영향을 미친 것이란 평가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로 선전을 하던 중에 애플의 아이폰5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했으나 아이폰4S로 밝혀지면서 오히려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여기에 정신적 지주인 스티브잡스의 사망소식까지 전해져 투자자들은 애플의 혁신이 얼마나 더 갈 것이냐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4분기 이후 삼성·LG 등 비애플 진영의 반격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5를 예상하고 마케팅을 준비했던 터라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4분기 이익 확대도 예상할 수 있다.

LG전자도 다음달 미국 버라이존을 통해 LTE용 하이엔트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명성 회복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영찬 연구원은 "애플이 향후 LTE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이 삼성전자에게는 반격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과 달리 저가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이 풍부해 시장침투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5가 출시되지 않아 삼성전자로써는 예정돼 있던 는 마케팅비용이 감소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질 여지가 있다"며 "LG전자도 상대적으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잡스의 부재로 최근 격화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도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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