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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유죄, 하나금융 '긍정적'-외환銀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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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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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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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 조작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게 됨에 따라 하나금융지주 (43,400원 상승50 0.1%)외환은행 (43,400원 상승50 0.1%) 인수전이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빨라질수록 하나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외환은행의 경우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기대되지만 배당 매력도는 떨어져 주가중립이란 평가다.

6일 법원은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외환카드 주가 조작혐의와 관련, 징역3년의 실형을 선고했고 론스타코리아에 벌금형을 선고했다.

은행법상 금융관련 법령을 위반해 처벌을 받은 자는 10%이상 한도초과보유주주(대주주)가 될 수 없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주식 51.02%를 보유하고 있어 한도 초과 보유 주식인 41.02%를 매각해야 한다.

금융위는 론스타에 대주주 자격을 해소할 것을 명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나금융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론스타 입장에선 서둘러 매각 협상을 마무리해야 할 입장이다.

증권가에선 최상의 시나리오로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매각 계약이 조기에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가 론스타와 하나금융의 매각 계약을 인정해주고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며 "가능성은 낮지만 금융위가 기존 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시장 매각이나 제3의 매각을 명령한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의 대형화와 금융기관 대형화를 주문하고 있는 금융위 입장에선 기존 계약을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빠른 시일내에 인수협상이 마무리되면 주가 측면에선 하나금융지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외환은행 매각 가격 추가 인하 가능성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당초 론스타와 주당 1만4250원에 인수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 7월 론스타가 현대건설 매각 대금 유입 이후 대규모 배당금을 챙기면서 매각 대금을 주당 1만3390원으로 조정한 상태다.

최근 외환은행 주가는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제 매각의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시장가와 차이가 큰 만큼 가격 재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매각 단가가 낮아지면 질수록 하나금융지주에 좋아지는 것만은 틀림없다"면서 "그러나 이보다 인수전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전열을 가담듬어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은행의 주가에 대해선 인수협상이 빨라질수록 하나금융지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든게 정상적으로 기존계약이 유지되면서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하나금융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주가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구경회 연구원은 "론스타 산하에선 지속적인 고액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노린 배당 투자자들도 많았다"며 "하나금융지주로 편입되면 배당성향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투자자 입장에선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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