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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北핵폐기 조건으로 북미관계 정상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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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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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북한이 비핵화 최종 단계 협상안으로 핵무기와 북미관계정상화를 맞바꾸는 전략을 가졌던 사실이 드러났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미국의 비밀 외교전문에 따르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시절인 2008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북한 수석대표 회동에서 비핵화 최종단계에서 북한 핵무기를 북미 관계 정상화와 맞바꿀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 부상은 또 이 자리에서 김숙 당시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신고에 핵무기를 포함할 것인지 물은데 대해 "만약 남한이 핵 폐기에 관심이 있다면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기로 한 2005년 9·19 남북 공동성명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상은 "핵무기들은 가까운 시기가 아닌, 비핵화 과정의 최종 단계에 폐기될 것"이라며 "최종 단계는 핵무기들과 대미 관계 정상화의 맞교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상의 당시 이러한 발언은 6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최종 전략이 무엇인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이 만약 현재까지 이러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6자회담 재개 과정에서 북한의 전략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부상은 또 "북한은 미국이 남한에서 모든 핵무기를 제거했는지를 검증하길 원한다"면서 남한의 비핵화를 입증하는 기록을 열람하는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문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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