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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사실상 무소속 출마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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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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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선거 야권단일후보는 6일민주당 입당 문제와 관련"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엔불리한 점이 많지만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지역위원장들이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며 "기호 2번을 달지 않고 민주당원의 지지를 받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따라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박 후보는 7일오전10시 30분 후보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 입장과 후보로서의 비전 등을 밝힌다.

박 후보는 '기존 정당 불신해놓고 입당 저울질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이라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비판에 대해 "처음부터 야권단일후보가 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비판할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오세훈 두 전직 시장의 만든 민생파탄과 시정의 난조를 비판하는 입장은 야권과 똑같다"고도 했다.

이어 나 후보가선거대책위 출범식을 통해 "재벌이 권력을 가지면 안되듯이 정치를 감시하는 시민사회가 권력을 것도 독선"이라고 말한데 대해선 "서울시장이권력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서울시장이 권력의 자리가 아닌 엄청난 희생과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되받아쳤다.

한나라당이 "검증에 집중하겠다"고 말한데 대해선 "공직에 임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검증받겠다"며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비전과 미래를 토론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인신공격과 근거없는 비난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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