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상호 연결된 세상, '어떻게'가 핵심 경쟁력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10.18 15: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세계화와 기술 발달로 전세계 사람들이 상호 연결되면서 사고의 시대는 지나고 행동의 시대가 도래했다.

윤리적 기업환경 컨설팅회사인 LRN의 최고경영자(CEO)인 도브 시드먼은 17일(현지시간) CNBC 기고문에서 세상이 밀접하게 연결된 것은 물론 상호 의존적으로 변해가면서 모든 사람들의 가치와 행동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시드먼은 "21세기에는 더 이상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며 "오늘날 가장 큰 강점은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서 창출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왜 세상이 점점 더 상호 의존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면 "어떻게"가 중요해지는 이유는 지속 가능한 가치가 "어떻게"에서 창출되기 때문이다.

모든 행동은 가치가 이끈다. 가치에는 상황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가 있다. 상황적 가치가 이끄는 관계는 단기적인 기회를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관건이다.

지속 가능한 가치는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가치는 성실, 정직, 진실, 책임 공유, 희망 등과 같은 세상 사람들을 서로 깊이 연결시켜 준다.

지난 10년간 사람들은 너무 단기적인 상황적 이득에 관심을 쏟았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들은 펀더멘털 가치와 유리돼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했다. 금융회사와 대출고객, 주주 등은 지속 가능한 협업을 촉진하는 대신 신뢰와 지속성에서 부적절한 상황적 수준에서 단기 관계를 맺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의 행동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일은 다 개인적인 일이 된다. 시드먼은 따라서 '지금 여기(Now-here)'만을 고려하는 상황적 가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를 토대로 서로 다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점은 직장 생활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명령하는 지배적 상사와 과업 기반의 일, 단절된 사무실에서 해방되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율성과 혁신, 서로 공감하는 사명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이다.

지금은 기업에 부채가 얼마나 많은지, 매출은 얼마나 올렸는지 등과 같은 '얼마나'가 과거보다 덜 중요하다. 어떻게 거래 상대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창출할 것인지, 어떻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지 등과 같은 '어떻게'가 더 중요해졌다.

과거 회귀적으로 '얼마나'를 질문하는 대신 어떻게 우리의 가장 깊숙한 가치를 비추는 조직과 사업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를 질문하는데만 익숙해져 있지만 '어떻게'는 더 이상 질문이 아니다. '어떻게'가 바로 21세기의 대답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이자 깎아 드립니다"…은행 '고정금리 주담대' 세일 나선 까닭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