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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승천보에 명품 야간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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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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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영산강 승천보 야간 경관 조명  News1
영산강 승천보 야간 경관 조명 News1


4대강 살리기 공사의 하나인 영산강 승천보가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및 레이저의 명품 경관조명으로 꾸며져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LED조명 제조 및 설치 전문업체 쓰리아이전기(대표 이점식 //www.threei.net)는 22일 일반에게 공개된 영산강 살리기 6공구의 승촌보(광주시 남구 승촌동)에서 LED와 레이저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영산강 발원지에서 60Km 하류지점인 승촌보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의 디자인은 ‘생명의 쌀, 생명의 빛'(Rice of life, Light of life)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푸른 영산강 줄기를 따라 역사·문화·경제의 꽃을 피워나가는 씨앗을 상징한 조형물과 빛고을 광주의 생명의 빛이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승촌보 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쓰리아이전기 관계자는 “생명의 탄생과 열매, 그리고 이미지를 조명해 승촌보가 새로운 옷을 입으며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는 영산강은 생명의 빛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승천보의 조명은 세계적인 경관조명 전문가 안드로 타메즈의 지도로 세계적 명품 경관조명으로 설치됐다. 생태환경, 에너지절감을 고려한 절제된 연출에 의한 빛과 어둠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빛 공해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은은하고 절제된 빛의 우아함과 서정성, 빛에 순응하며 밤하늘과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 생태조명으로 꾸며졌다.

조명의 기본 방향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공도교 라인에 위치한 ‘탄생의 빛’은 푸른 들판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성적인 빛을 상징하고 탑 조형물에서 비추는 ‘열매의 빛’은 영글어가는 열매, 빛의 에너지 열매의 결실이라는 뜻을 내포해 역동적이고 활기차다. 또 수면 레이저 조명인 ‘미래의 빛’은 미래로 뻗어나가는 나주시민의 기상의 의미하며 신비롭고 미래지형적이다.

이와 함께 조명은 승촌보 하류 좌안제방과 도로뷰, 승촌보 상류 우안 등 3가지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절별로 특성있게 연출된다. 봄에는 푸른 새싹과 향기로운 꽃이 피는 봄의 향연을, 여름에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여름의 풍경을 보여준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추억과 낭만의 풍경을 담고, 겨울에는 눈내리는 영산강 순백의 승천보를 보여준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연출된다. 영산강의 어류와 식물 등 생태계 이미지가 표현되고 시정 홍보를 위한 텍스트 효과다 가능하다.


승천보 야간 경관 조명 News1
승천보 야간 경관 조명 News1



이점식 사장은 “세계 LED 조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파트 일반 조명, 경관조명, LED 신광원 개발 등으로 국내·외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쓰리아이전기는 올해부터 100억원을 투입해 서울 본사 및 공장을 광주로 이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승천보는 호남평야을 상징하는 ‘생명의 씨알’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으며 주변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등 철새 서식환경, 어류 산란장, 설치류, 파충류 서식지 등을 조성해 보 일대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보가 한눈에 보이는 호가정, 서창나루터, 황룡강 철새 서식지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 등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촌보가 속한 공사 구간은 한양에서 시공한 영산강 살리기사업구간(연장 19.8㎞)에 포함돼 있다. 규모 면에서도 16개 보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생명력 넘치는 강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33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 512m, 높이 9m인 승촌보는 차량과 일반인 모두 통행 가능한 공도교와 소수력발전소(400㎾×2기)로 구성돼 있다. 보는 4대강 보 중 유일하게 유압실린더로 작동하는 트러스타입 리프트 게이트 방식이 도입됐다. 이로써 승천보 상류와 하류의 평균 수심은 평균 3.75m와 6.5m를 유지하게 된다.

22일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승천보에서는 과거 영산강을 운행하던 고대 선박을 복원한 왕건호 기념운항 및 승선체험, 황포돛배 승선체험 등 체험행사와 노적봉 강강술래단과 나주시 풍물패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강놀이가 열린다. 또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 넌버벌 퍼포먼스, 가수 김혜연 씨 등 지역출신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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