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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악재에 내성..코스피 소폭하락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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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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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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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약후강' 2%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 회복..코스닥은 3일째 상승

그리스가 구제금융안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증시에 또 다시 먹구름이 꼈다. 국민투표가 이뤄질 경우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EU정상회의에서 마련된 합의안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도 이같은 돌발악재에 코스피가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그러나 그리스 국민투표가 실제로 이행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에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공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낙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 0.6% 하락..1890선에서 마감

2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비해 11.62p(0.61%) 떨어진 1898.01로 마감했다. 2%대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뉴욕증시가 2% 이상 하락했고 유럽증시도 5%대 급락한 데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게오르기우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카드를 꺼냈지만 실제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박정우 SK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정부 신임투표에서 현 정권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고 야당은 구제금융안 국민투표에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또 "현 정권이 재신임을 얻는다고 해도 그리스 헌법상 국가적 중대한 이슈가 아닌 경제적 이슈에 국민투표의 정당성을 얻기 어렵다"며 "참고로 그리스의 마지막 국민투표는 1974년 그리스가 왕정을 종식했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3510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다. 기관은 247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은 199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은 베트남원자력발전소 수주설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대우건설과 한전KPS가 각각 3%, 7% 상승했다. 금호산업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창고업종도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은 강보합으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5% 하락했다. 증시 하락 우려로 증권업종도 2%대 하락세를 보이며 금융업이 1%대 약세를 보였고 철강금속도 1%대 하락헀다. 통신업, 전기가스업, 화학업종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2% 가까운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차3인방은 일제히 상승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호재 기대감이 반영됐다.

◇코스닥, 기관 매수..사흘째 상승

코스닥지수는 장 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13포인트(0.23%) 오른 493.49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2억원, 275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이며 48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는 2% 가까이 떨어졌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도 1%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 업종이 2.83% 상승, 가장 크게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비금속 업종은 1%대 올랐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업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CJ오쇼핑과 다음은 2% 상승했으며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0.54% 올랐다. 4분기 대규모 수주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스에프에이가 6% 넘게 급등했다.

포스코ICT는 1.22% 하락했고 젬백스, 메디포스트, 씨젠 등 바이오관련주들이 1~3% 뒤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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