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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적우 3집 '하루만' 뮤직비디오 캡쳐) |
김소월의 시 '개여울'은 1972년 가수 정미조가 부른 것을 시작으로 여진, 송창식, 최양숙, 심수봉 등이 불렀고 적우가 지난 2006년 비정규앨범 '잃어버린 전설'에 수록했다. 이후 '개여울'은 영화 '모던보이(2008)'에 수록돼 극중에서 배우 김혜수가 불렀으며 같은해에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김윤아가 부른바 있다.
지난 2004년 6월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한 적우는 지난 20일 '나가수'의 '최종경연 9라운드'에서 탈락한 장혜진의 뒤를 이어 경연을 벌이게 된다. '나가수'의 자문위원 장기호 교수는 지난 7월 24일 MBC '뉴스투데이-일요인터뷰'에서 "적우는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음악을 들어보면 공력이 강한 가수라고 느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나가수' 9라운드 2차 경연 주제는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로 진행됐다. 김경호는 자우림의 'Hey Hey Hey'를 불러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바비킴의 '미워도 다시 한 번(윤민수)' 3위 인순이 '금지된 사랑(김경호)' 4위 윤민수 '기억상실(거미)' 5위 자우림 '1994년 어느 늦은 밤(장혜진)' 6위 장혜진 '사랑 그놈(바비킴)' 7위 거미 '또(인순이)' 순이다.
(가수 적우-개여울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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