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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MLS 진출 전망...밴쿠버行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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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MLS 진출 전망...밴쿠버行에 긍정적

머니투데이
  • 윤희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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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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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34)가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연합뉴스'는" 이영표의 에이전트사 지센이 MLS 소속 밴쿠버 화이트캡스FC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협상을 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한 이영표는 그동안 K리그를 비롯, 많은 팀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뜻밖에 밴쿠버의 제안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쿠버도 이영표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는 이번 시즌 MLS 서부콘퍼런스(9개 팀)에서 6승10무18패(승점 28점)로 꼴찌에 그친 약체다. 이 때문에 밴쿠버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수비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베테랑 수비수인 이영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행이 확정되면 이영표는 안양 LG(현 FC서울)-에인트호벤(네덜란드)-토트넘(잉글랜드)-도르트문트(독일)-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여섯 번째 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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