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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지난 7일 지휘부 회의를 갖고 국무총리실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반대 의지를 도민들에게 홍보하기로 결정, 현수막을 게시했다./사진제공=전북경찰청 News1 |
전북경찰은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반대 의지를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북청 지휘부 등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권 총리실 조정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청 지휘부와 경찰서장 수사, 정보과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당시 토론결과 전북경찰은 국무총리실의 검경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을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이를 도민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 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전북청은 1차적 조치로 국가예산이 아닌 관서장 사비를 들여 경찰청사와 15개 경찰서 161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상호존중과 국민우선의 수사권 조정,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국무총리실의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경찰조직은 물론 많은 국민들도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현수막 게시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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