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제2의 교복' 노스페이스 계급도 등장, "씁쓸하구만"

머니투데이
  • 정은비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1,801
  • 2011.12.18 14:5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온라인 커뮤니티(coshuttle.net)에 올라온 '노스페이스 계급도'
ⓒ온라인 커뮤니티(coshuttle.net)에 올라온 '노스페이스 계급도'
입고 있는 점퍼의 가격에 따라 학교에서의 위치가 정해진다. 요즘 고교생 사이에서 누구나 한 벌은 가지고 있다는 '노스페이스'의 패딩 이야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스페이스 계급도'라는 글이 게재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모델의 가격과 특징을 함께 적어 올렸다.

가장 낮은 계급의 옷은 '눕시 2' 모델. 속칭 '찌질이' 계급으로 가격은 25만원에 달하지만 '너나할 것 없이 입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가격은 같은 25만 원이지만 좀 더 상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눕시 1'은 일반 계급이다.

소위 '일진'이 많이 입을수록 계급은 올라간다. 30만 원 대의 가격을 자랑하는 '노스페이스 800'은 중상위권으로 명명됐고, 50만 원을 넘는 '노스페이스 드라이 로프트'는 속칭 '양아치' 계급이다. 글쓴이는 이 모델부터 '등골브레이커'라는 칭호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70만 원을 넘어 가장 비싼 '히말라얀 파카'는 '대장' 계급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웬만해서는 보기 드물고, (부모님의) 등골을 빨아먹으려 해도 가격의 압박 때문에 (입는 이가) 거의 없다'는 모델이다.

글쓴이는 계급도 밑에 노스페이스의 비싼 패딩을 입은 후 따돌림에서 벗어나고 성격이 밝아졌다는 학생의 기사를 덧붙여 고교생 사이에서 아웃도어 점퍼가 얼마큼의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렸다.

네티즌들은 "대장 계급 옷 어디서 많이 봤는데 배달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 입던 거군, 저렇게 비싼 줄 몰랐다"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고 입는 걸까" "몇 년 입고 안 입을 걸 저렇게 비싸게 입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네티즌 M씨는 "획일적인 교복 입는 게 싫어서 줄여 입고 자율화해달라고 할 땐 언제고 다 똑같은 점퍼 사 입는 것을 보니 한심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