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1840선 등락…기타계 '팔자' 전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코스피지수가 18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중국의 북한 파병설 등으로 급하게 낙폭을 키워 한때 1810선까지 내려갔다 회복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2p(0.63%) 내린 1844.59를 나타내고 있다.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코스피지수는 10시 35분쯤 하락세로 전환한 뒤, 급하게 낙폭을 키워 1815선까지 밀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들은 716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553억원 수준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우위였던 우정사업본부가 중심이 된 기타계(국가) 자금은 194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로 전체적으로 257억원 순매수세다.

종이목재, 비금속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운수창고, 화학, 섬유의복, 의약품, 증권, 통신 업종 등이 1%대 약세다.

음식료품, 전기가스,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보험 업종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하이닉스 등은 소폭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03개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05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7.32p(1.46%) 내린 494.0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2.25원 내린 1152.75원에 거래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90p 내린 239.8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