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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번엔 '최시중'..최측근 정모씨 억대 수뢰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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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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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검찰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장의 최측근인 정책보좌관 정모씨(50)의 금품수수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48)이 EBS 이사 선임 로비를 위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씨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또다른 업체를 통해 돈세탁을 한 뒤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로비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예진 재무담당 여직원 최모씨(38)에 대한 조사에서 김씨가 2009년 9월 EBS 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이사 선임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와 정치권에 금품을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진 회계를 담당했던 최씨는 횡령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김씨를 협박해 10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그러나 김씨의 EBS 이사 선임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검찰의 황철증 방통위 국장 수사를 전후해 돌연 필리핀으로 출국해 현재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정씨는 최근 2주일 전 몰래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검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씨에 대해 교비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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