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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00억 거액 사기 친 前 30대 여성 재벌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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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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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중국 고급인민법원이 한때 중국 10대 재벌 안에 이름을 올렸던 여성 사업가에게 거액의 사기를 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확정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의 고급인민법원은 투자자들로부터 빌린 돈 중 3억8000만위안(한화 680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우잉 前 벤스 홀딩 그룹 회장(31ㆍ여)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AFP 통신이 상하이데일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재판부는 "거액의 돈이 연루된 만큼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잉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고액의 이자를 계산해 돌려주겠다'며 총 7억위안(한화 1200억원)을 빌린 후 다른 빚을 돌려 막는 '피라미드'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잉은 자신의 회사인 벤스를 통해 호텔 건설 사업, 인터넷 카페, 차량 판매 등으로 돈을 벌어 지난 2006년 중국에서 6번째로 돈이 많은 재벌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사형선고를 받긴 했지만 중국 인민법에 따라 최고인민법원(최고재판소)의 사형 집행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우 잉은 중국 동부 저장성의 진화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우 잉의 사형선고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에서는 '사형은 지나치다'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국제인권 단체 앰네스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정확한 사형 집행 건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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