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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신임 대변인에 신경민 전 앵커 임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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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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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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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사진=뉴스1제공, 이광호 기자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사진=뉴스1제공,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경민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신 대변인은 "어제(18일) 밤에 제안을 받고 오늘 아침에 결정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선다"면서 "거대 야당을 대표해야 하는 만큼 정제된 이야기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신 대변인을 직접 만나 대변인을 맡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최고령 신임 대변인이 될 것 같아 고사했지만 한 대표가 당이 너무 어려워 사람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내가 여기까지 온 건 MB(이명박 대통령)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MBC 앵커를 그만두는 과정이 대단히 이례적이고 소란스러웠다. MB 지근거리에 있는 분들의 철저하고 주도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정치 민주화를 생각 안할 수 없었다"고 정계 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그 동안 정치권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인물이다. 2010년 7·28 보궐선거 때 서울 은평을 지역구 출마설이 있었고 올해 4·11 총선에서도 고향인 전북 전주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신 대변인은 "대변인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전북 출마설은 제가 전주사람이고 DY(정동영 의원)가 불출마를 결정해 나온 이야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신 대변인은 MBC에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2008년 3월부터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면서 현 정부에 비판적인 클로징 멘트를 다수 남겼다. 이듬해 4월 하차하는 과정에서 외압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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