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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저금리' 압박에 일본 환율개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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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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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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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중앙은행(BOJ)이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제로수준(0~0.25%)인 초저금리 기조를 "최소한 2014년 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뒤 엔화 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FOMC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달 25일 78.11엔, 지난 1일에는 76.13엔으로 일주일 새 2.5% 하락,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후루카와 모토히사 경제재정상은 지난 3일 "최근의 상황은 거의 대부분 미국 연준의 발언 때문"이라며 "미국과 일본의 이자율 괴리가 엔화 강세를 이끌기 때문에 통화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일본 중앙은행(BOJ)의 '외환시장 개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셈이다.

이 신문은 그러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일본 경제 정책의 신뢰도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점을 의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엔화를 내다파는 등 환율 개입에 나설 경우 미국이 강한 불만을 제기할 것이란 점을 의식, 일본 외환당국이 연준의 보고서에 대해 아직까지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해 10월 31일 하루에만 10조 엔(약 140조 원)을 시장에 푸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세 번이나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0.11% 오른 76.5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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