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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권유..."보험에 빨리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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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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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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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 '글로벌 위기 이후 달라전 미래 설계' 보고서

"보험에 서둘러 가입하세요"

어느 보험사에서 상품가입을 권유할 때 쓸 법한 표현이다. 대형 증권사가 이같은 주장을 담은 보고서를 내 눈길을 끈다.

KDB대우증권 (9,970원 상승80 -0.8%) 미래설계연구소는 27일 '글로벌위기 이후 달라진 미래 설계'란 보고서를 통해 자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맞는 미래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미래설계연구소는 지난해 12월 홍성국 대우증권 전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사내외 연구진으로 설립됐다. 은퇴설계란 용어 대신 광범위한 의미를 담는 '미래설계'란 용어를 화두로 제시하며 노후 대책 등에 대한 저술과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에선 장기 저금리, 저성장등 달라진 경제 환경에 따른 새로운 미래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경제에 대한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엔 5~6%의 금리를 가정할 수 있었으나 앞으론 높아야 3~4%의 장기 저금리가 고착화될 전망이다.

주가는 장기 고성장에서 안정적인 상승률로 바뀌고 환율은 변동성이 커지면서 방향성을 잃고 있다. 해외 투자는 과거 고수익이 보장된 안정적인 투자처였지만 이제는 국내 투자가 오히려 더 안전하다. 부동산도 장기 성장에 대한 한계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래설계연구소는 △예금 채권 투자 비중 축소 △조기 보험가입 △사회안전망 보완 수단 확대 △신중한 주식 투자 △틈새시장 발굴 등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저금리 기조 고착화에 따라 미래 예상수익률이 하락하는 만큼 예금 및 채권의 투자 비중은 줄여야 한다. 반면 금리가 추가 하락할 경우 보험가입 비용이 커질 수 있어 보험 가입을 가급적 서둘러야 한다.
증권사의 권유..."보험에 빨리 가입하세요"

글로벌 위기와 인구 고령화가 동시에 나타나면 국민연금 등 사회안전망에 대한 개혁이 불가피하다. 더 내고 덜 받는 식의 국민연금 개혁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개인연금 등의 연금상품 가입도 서둘러야 한다. 개인연금도 주식형 채권형 보완형 등으로 분산이 필요하다.

주식시장도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안정적인 국내 주식에 대한 박스권 투자 등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대신 ELS/DLS와 같이 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원금보장성이 높은 금융상품이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장펀드, 공모주펀드 등 틈새시장을 추천했다.

홍성국 미래설계연구소장은 "미래를 설계하거나 각종 자산에 투자할 때 사고의 전환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설계를 '더 일찍, 더 많이, 더 오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설계연구소는 특정 연령층에 집중한 은퇴준비 컨설팅 서비스를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자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따른 다양한 미래설계 방법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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